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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영화&방송

<종이달> 원작 줄거리와 실화사건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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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로 큰 화제를 끌었던 ENA에서 새로운 드라마 <종이달>이 시작되었습니다. 2023년 4월 10일 첫 방송을 시작해서 10부작으로 방송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드라마 <종이달>은 일본의 인기작가인 가쿠다 미쓰요의 소설 <종이달>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영화,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2014년 공개된 영화는 그 해의 유명한 영화상을 휩쓸며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입니다. 
 
<종이달>의 주인공 유이화 역을 맡은 배우 김서형씨 역시 원작 영화를 감명깊게 봤기 때문에 한국에서 드라마화된다는 소식을 듣고 먼저 출연을 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원작 작품의 주인공 이름이 '우메자와 리카'인데요. 원작에서는 평범한 주부에서 사기, 횡령 등의 범죄에 얽혀가는 여인 '우메자와 리카'라는 이름의 임팩트가 큽니다. (※엔딩 참조) 한국 드라마의 '유이화'라는 이름도 원작 이름에서 따온 것 같은 느낌이네요. 리카梨花=리화
 

<종이달> 김서형
&amp;lt;종이달&amp;gt; 김서형

 

원작 소설 <종이달> 작가 가쿠다 미쓰요

일본의 인기 작가인 가쿠다 미쓰요는 1967년 일본 가나가와현에서 태어난 소설가입니다. 1988년 와세다 대학 재학시절 아야카와라는 필명으로 <어린이 런치 락 소스>로 코발트 소설 대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하게 됩니다.

대학졸업 후 <해피게임>으로 하이옌 신인 문학상을 수상했고 그1996년에는 <잠자는 밤의 UFO>로 노마문학 신인상 <보쿠와 키미, 오니이상>으로 1998년 츠보타 죠지 문학상, 2003년 <플로팅 가든>으로 여성 공공 에세이상, 2005년에는 <다른 해안에서> 라는 작품으로 나오키상을 수상했습니다. 

 
또한 2006년 <록 마더>로 가와바타 야스나리 문학상, 2007년 <2011일째 되는 날 매미>로 츄오 공립 에세이 예술상, 2012년 <트리 하우스>로 이토 세이문학상, 2014년 <종이달>로 시바타 렌자부로 상, <가나타노코 이즈미 교카 문학상>, 2021년 <내 안의 소녀>로 카와이 하야오 모노가타리상, <겐지 이야기>로 요미우리 문학상 등 다양하고 저명한 문학상을 정기적으로 수상하며 문학성을 인정받고 있는 일본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명입니다. 이 정도면 문학상 콜렉터 아니신지;
 
그녀는 소설 뿐만 아니라 에세이와 단편소설로도 유명한데요. 소설 분야에서도 로맨스에서 서스펜스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다루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청소년들이 읽어야 하는 소설로도 자주 꼽히는 등 유명한 작품들이 꽤 있으니 다음에 시간이 날때 한번 소개를 하고 싶네요. 

 

가쿠타 미츠요 작품의 스타일

가족과 사랑을 주제로 한 소설 외에도 가쿠타 미츠요는 '여행작가'로도 널리 열려져 있으며 여행에 관한 많은 에세이를 썼습니다. 읽기 쉬운 작풍으로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작가입니다. 이 작가는 사람을 관찰하는 능력이 뛰어나고 특히 여성의 심리 묘사가 탁월하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주로 여성 주인공들은 자유분방하지만 한 편으로는 어둡고 외로운 내면을 가지고 있고 사랑에 진지하게 몰두하는 모습을 날카롭고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종이달> 줄거리

1. 평범한 주부 우메자와 리카

1994년 평범한 주부인 우메자와 리카는 집 근처의 와카바 은행 지점에서 4년간 파티타임으로 근무한 끝에 최근 계약직으로 승진했습니다. 남편 마사후미와의 사이에 자녀는 없지만 평범하고 권태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업무로 한 고객의 집에 방문하게 되고 난데없이 남의 집에서 차를 끓여오라는 명을 받고 부엌으로 향한 리카에게 부자노인이 갑자기 접근해 옵니다. 다행히 갑자기 부자노인의 손자 코타가 나타나 위기를 모면하게 되고 어찌저찌 도장을 얻어낸 리카는 회사에서 인정을 받게 되고, 계약직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백화점에 들러 시계 두개를 삽니다.
 
리카는 대출을 걱정하는 평범하고 검소한 주부였기 때문에 큰 돈을 쓰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시계를 보고 왠지 싸구려 취급을 하는 남편 마사후미를 보고 마음 한켠에 모멸감을 느낍니다. 
 

<종이달> 원작 줄거리
&amp;lt;종이달&amp;gt; 원작 줄거리

 

2. 코타와의 재회

그리고, 회사의 베테랑 직원 이마이의 송별파티에 참가했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 (이마이는 원치않는 지방발령을 거부하고 사임하게 되는데요. 이 은행에서는 이런식으로 오래된 직원을 잘라내고 새로운 직원들로 교체하려고 합니다..) 역 개찰구에서 다시 코타를 만나게 됩니다. 코타는 리카에게 끝없이 시선을 보내고 리카는 애써 그 시선을 외면합니다. 그리고 리카가 끝내 뒤돌아섰을때는 코타는 이미 사라지고 난 뒤였지요.
 
리카는 어쩐지 코타의 생각을 지울 수가 없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고객의 보증금을 들고 집에 돌아가던 길에 백화점에 들러 충동적으로 값비싼 화장품을 구매합니다. 신용카드가 없었던 리카는 고객의 보증금을 사용합니다. 그 후 다시 현금을 채워놓은 것 같긴 하지만.. 은행원으로써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우연히 역에서 코타를 만나게 된 리카는 맞은편 플랫폼으로 가서 코타와 같은 전철에 올라탑니다. 그 길로 두 사람은 호텔에 들어가 육체관계를 갖게 됩니다. 그 날은 마사후미의 출장 날이었고 리카는 그렇게 생애 처음으로 외박을 하게 됩니다. 
 

3. 첫번째 횡령

마사후미는 상하이 출장에서 돌아오는 길에 값비싼 까르띠에 시계를 선물합니다. 리카는 자신이 번 돈을 가볍게 생각하는 마사후미에게 상처받지만 그날 시계를 차고 출근하고 그것을 발견한 동료 케이코는 리카에게 은행에서는 지출상황을 지켜보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조심하라는 조언을 해줍니다. 케이코는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여성이며 회사 상사와 불륜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인물입니다. 
 

<종이달> 원작 줄거리
&amp;lt;종이달&amp;gt; 원작 줄거리

 
리카는 코타와의 만남을 이어가고, 남편 마사후미는 그런 리카의 변화를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야근 중이라는 리카의 말을 곧이 믿습니다. 
 
어느날 마사후미는 리카에게 상하이 전근소식을 전하며 같이 상하이에 갈 것을 권하지만 리카는 망설이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코타가 빚을 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부자이지만 손자인 코타를 돕지 않는 노인의 돈을 횡령해 코타에게 건넵니다. 코타는 처음에는 그 돈을 받을 수 없다고 말하지만 리카의 설득에 매달 돈을 갚겠다는 약속을 하고 그 돈을 받습니다. 그리고 리카는 그 날밤 남편에게 상하이에 같이 갈 수 없다고 말합니다. 
 

4. 대담해지는 횡령과 호화로운 생황

결국 마사후미는 혼자 상하이에 부임하게 되고 코타는 리카가 부자라는 말을 믿어가고 리카도 부자 행세를 하며 지냅니다. 
케이코만이 그러한 리카의 변화를 눈치채고 있습니다. 리카가 담당하는 고객 중 한명인 돈 많은 노부인이 치매 증세를 나타냅니다. 리카는 그 사실을 눈치채고 300만엔을 저축계좌로 돌리라는 말을 듣고 그 돈을 횡령해 자신의 계좌와 카드를 만듭니다. 리카는 호텔 스위트룸에 머물며 호화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리카는 점차 대담해져 복사기를 구입해 집에서 위조된 은행 인증서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리카는 그 돈으로 코타에게 BMW를 사주고 고급 아파트를 삽니다. 코타는 리카의 돈에 완전 익숙해졌고 매달 봉투에 담아 돈을 갚아나가던 그는 점차 돈을 갚지 않게 되고 대학도 그만두고 방탕해져갑니다. 
 
리카의 대담한 횡령행위도 점점 꼬리가 길어져 모든 것이 발각될 위기에 처하지만 케이코의 불륜 상대인 이노우에에게 케이코의 불륜과 조작사건으로 그를 위협하고 처벌을 피합니다. 
 

5. 발각

점차 위기감을 느끼는 리카는 은행으로 돌아가 은폐하기 위해 200만엔을 준비하려고 하지만 돈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케이코는 공무원과의 결혼을 결심하고 급하게 회사를 떠납니다. 리카가 코타와 지내기로한 아파트로 갔을때 리카는 코타와 함께 뒹굴고 있는 다른 여자를 발견합니다. 코타는 즉시 리카에게 모든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지만 리카는 그들의 관계가 더이상 이어질 수 없음을 직감합니다. 

리카가 완전히 파산하고 카드도 정지되자 절벽에 선 리카는 코타의 할아버지인 부자노인 히라바야시를 찾아가 직접 유혹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리카의 계획은 실패로 끝납니다. 리카는 가짜광고를 만들어 고객을 끌어모아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합니다.
 

<종이달>원작 줄거리
&amp;lt;종이달&amp;gt;원작 줄거리

 
결국 리카는 횡령사실이 모두 적힌 노트마저 은행에 압수당하고 리카가 놀라운 금액을 횡령했다는 사실이 모두 밝혀집니다. 리카는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했고 자유를 즐겼을 뿐이라며 주장하고.. 갑자기 은행의 창문을 의자로 깨고 탈출합니다. 
 

6. 결말

그리고 리카는 외국의 어느 아시아 국가에 나타나는데요. 얼굴에 흉터가 있는 남자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는 어린시절 그녀와 소식을 나누던 친구였습니다. 리카가 그 남자에게 뭔가 말하려고 했지만 경찰을 발견하고는 군중 속으로 사라져갑니다. 

평범한 주부였던 여인이 자신이 일하던 은행의 돈을 횡령하게 되고 그것이 밝혀지기 까지의 서스펜스가 살인이나 피가 나오지 않지만 보는 사람을 죄여옵니다.

최근 한국에서도 회사나 은행의 평범한 직원에 의한 횡령사실이 밝혀지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었지요. 다른 사람들의 예금을 횡령하여 자유를 누리던 여인이 어떠한 처벌도 받지 않고 해외로 도피하며 맞는 결말이 다양한 해석을 하게 합니다..
 

<종이달> 실화 사건은? 

1. 시가은행 사건

1973년, 시가 은행 야마나시 지점의 여직원 오쿠무라 아키코 (당시 42세)가 9억엔의 거액을 횡령한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무려 6년동안 오쿠무라는 약 1300회에 걸쳐 10억엔을 횡령했으며 그 중 대부분은 32세인 연하의 전직 택시 운전사였던 야마켄 모토츠쿠에게 보내졌습니다. 
 

<종이달>실화사건 1. 시가은행사건
&amp;lt;종이달&amp;gt;실화사건 1. 시가은행사건


1965년 봄, 시가은행 기타노 지점에서 일하던 오쿠무라 (당시 35세)는 택시 운전사인 야마켄 (당시 25세)를 만나게 됩니다. 나중에 야마나시 지부의 일원이 된 오쿠무라는 집으로 가는 벗에서 우연히 야마켄을 다시 만나게 되고 데이트를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적은 돈의 도박자금으로 시작했지만 그 금액은 점차 증가하여 결국 자신과 가족들의 저축마저 탕진합니다.

마침내 오쿠무라는 위조된 증명서로 자신을 좋아하던 고객의 100만엔 정기입금을 취소하고 야마켄에게 돈을 빌려주며 첫번째 범죄를 저지릅니다. 야마켄은 이 돈을 또 다시 도박에 쏟아부었지만 돌려주지 않았고 계속 돈에 대한 요구를 해왔고 오쿠무라는 더 많은 범죄를 저지르며 고객의 예금증서 위조, 인감위조, 가상계좌를 사용하는 등 범죄는 더욱 대담해졌습니다. 

 

<종이달>실화사건 1. 시가은행사건
&amp;lt;종이달&amp;gt;실화사건 1. 시가은행사건

 

2. 이시카가은행 2억엔 횡령 사건

1975년 아시카가 은행 도치기 지점의 대출 사무원인 오타케 아키코(당시 23세)는 허위예금증서를 사용하여 2억 1천만엔을 불법으로 인출한 사실이 밝혀진 후 사기횡령 혐의로 체포됩니다. 이 돈은 이시무라라고 알려진 아베 마사유키 (당시 25세)에게 대부분 보내졌습니다. 

 
오타케는 친구와 함께 도호쿠 지방을 여행하다 자신을 '국제 비밀경찰'이라고 부르는 이시무라를 만나게 됩니다. 오타케는 세계를 여행하며 국가를 위해 일하는 그에게 관심을 가지고 점차 동경했지만 아베는 이를 이용하여 결혼을 빌미로 오타케에게 돈을 요구합니다. 오타케는 아베에게 자신의 저출과 가족에게서 빌린돈을 내어주기 시작했습니다. 

 

<종이달>실화사건 2. 이시카가은행
&amp;lt;종이달&amp;gt;실화사건 2. 이시카가은행

 
그 후로도 아베의 금전요구가 이어지자 오타케는 은행의 돈에 손을 대기 시작합니다. 인감과 전표를 위조해 현금화하는 방법을 반복했습니다. 반면 아베는 오타케로부터 건네받은 2억 1만엔을 경마정보회사와 클럽을 운영하는데 탕진하며 여주인과 방탕한 삶을 살았습니다. 

 
본사 감사에 의해 장부에 의심스러운 담보대출 전표라 드러나게 되고 오타케의 횡령이 발각되어 체포되었습니다. 아베는 여주인과 함께 도망가지만 결국 함께 체포됩니다. 오타케는 체포될때까지 아베의 실명, 주소, 직업을 전혀 모르는 상태였고 수사단계에서 그가 실제로는 도쿄 세타가야에 사는 사장 이라는 사시을 처음 알게 됐다고 합니다. 

 

3. 산와 은행 온라인 사기사건 

1981년 산와은행 오사카 이바라키 지점에서 1억 8천만엔의 허위예금이 발견되었습니다. 온라인 입금 작업은 예금 사무원인 이토 토모코와 그의 연인인 미나미 토시유키가 가상의 계좌에 이체입금이 있는 것처럼 속이기 위해 이루어졌습니다. 그 후 이토는 35억 1천만엔 중 8천만엔의 현금을 인출하고 필리핀 마닐라로 도망쳤습니다. 
 

<종이달>실화사건 3. 산와은행 온라인 사기사건
&amp;lt;종이달&amp;gt;실화사건 3. 산와은행사건

 
당시 미디어에서는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취재했는데요. 이토는 12년동안 불륜관계에 있떤 남자가 있었지만 그녀 앞에 나타난 여행사를 운영하는 미나미 토시유키와 사랑에 빠지고 맙니다. 미나미는 여행사 경영난으로 돈을 빌리기 위해 뛰어다녔고 이토에게도 빚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이토의 예금조차 바닥을 보이자 미나미는 마침내 은행의 온라인 사기계획을 이토에게 가져오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완고하게 거절하던 이토였지만 보증금이 없어지고 미나미에게 버려질 것이 두려웠던 이토는 범죄를 저지르기로 결심하기에 이릅니다. 

 
범행당일 이토는 출근하여 온라인으로 불법적으로 개설된 4개의 가상계좌에 총 1억 8천만엔을 입금했습니다. 그리고 현금 5천만엔을 인출하여 미나미에게 주고 이토는 8천만엔으로 필리판 마닐라로 도주합니다. 그러나 미나미는 필리핀으로 가지 않고 알라비아 작업을 남아서 계속 하고 있었지요. 그 후 결국에는 이토는 마닐라에서 미나미는 일본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종이달>실화사건 3. 산와은행 온라인 사기사건
&amp;lt;종이달&amp;gt;실화사건 3. 산와은행 온라인 사기사건

 
일본에서는 실제로 남자관계 때문에 은행의 돈을 횡령한 실제 사건이 3건이나 되는군요. 하지만 실화 사건이 남자에 의해서 금전을 '요구'받은 모양새라면 소설에서의 리카는 스스로 횡령을 결심하고 사양하는 남자를 설득해 돈을 건네줍니다. 이것은 작가가 조금 더 '리카'가 주체적으로 드러났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의도한 바라고 설명한 적이 있기도 합니다. 
 

<종이달> 의 의미는?

'종이달'은 일본에서는 예전에 사진을 찍을때 평화를 나타내기 위해 종이를 오려 만든 달을 소품을 쓴데에서 유래한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사진 너머에서는 평화로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한낱 종이한장일 뿐인 종이달처럼 리카가 돈으로써 쫓고자 했던 모든 것이 결국엔 한낱 허상일 뿐이었다는 사실을 은유적으로 나타내는 단어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막 방영이 시작된 드라마 '종이달'이 원작을 어떻게 새로이 해석해 낼지 그리고 어떤 결말을 맺게될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지금은'넷플릭스'와  '티빙'에서 모두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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