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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X이지은X이병헌 : 영화 <드림> 출연진 및 줄거리 소개 기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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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으로 유례없는 대성공을 거두며 이제는 천만감독이 되어버린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 4년만에 공개됩니다. 영화는 개념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 (박서준)와 열정없는 PD소민 (이지은)이 오합지졸 홈리스 국대선수들과 함께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이 영화는 2023년 4월 26일 개봉을 확정하며 포스터와 드림팀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영화 드림
영화 드림

 
영화 드림에는 주연 박서준과 이지은 외에도 김종수, 고창석, 정승길, 이현우, 양현민, 홍완표, 허준석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며 각자 개성넘치는 캐릭터로 축구 드림팀을 구현할 예정입니다. 또한 강하늘과 박문성이 우전출연으로 영화에 등장한다고 하니 여러 캐릭터들이 어떻게 아우러질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영화 드림은 2020년 5월에 첫 촬영을 시작해 2022년 4월에 해외 로케이션 촬영을 마무리 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촬영이 계속 미뤄지면서 국내 촬영분을 먼저 완료하고 해외촬영을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주연 배우인 박서준과 이지은도 각각 2022년 3월에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출국하여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영화 드림 등장인물
영화 드림 등장인물

 
이 영화에서 주로 다루고 있는 홈리스 월드컵은 노숙인이나 시설거주자 등 주거 취약계층의 자립심 고취와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목표로 2003년부터 시작된 국제 축구대회입니다. 한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영국의 노숙인 자립 잡지사 '빅이슈'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4년에 한번씩 실시되는 본 월드컵과는 달리 매년 다른나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40개국 이상이 참가하여 4:4의 미니 축구 형식으로 경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팀은 2019년 영국 카디프에서 열린 홈피스 월드컵 남자부에서 44개국 중 32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영화<드림>에서는 이 홈리스 월드컵을 소재로 하고 있어서 오합지졸의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선수들이 모여 팀워크를 이루고 월드컵이라는 국제대회에 참가하여 스포츠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드라마가 아닐까 생각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홈리스 월드컵은 참가 선수들의 자립심과 자신감을 높여주고 사회적 인식과 지지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홈리스 월드컵 재단에 따르면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94%가 삶의 변화를 경험했다고 답했으며 그 중 77%는 주거 문제를 해결하거나 개선했고 71%는 교육이나 직업 훈련을 받았으며 44%를 새로운 직업을 얻었다고 합니다. 또한 62%의 참가자가 알코올이나 마약사용을 줄였거나 멈추었다고 답했습니다. 
 

영화 드림
영화 드림

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게는 일반인들에게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홈리스 월드컵에 대해서 이병헌 감독이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는 2010년 대한민국이 처음 출전했던 홈리스 월드컵 당시의 실화를 듣고 이 영화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병헌 감독은 '홈리스 월드컵은 축구를 통해 삶의 변화를 꿈꾸는 사람들이 이야기. 그들의 꿈과 열정이 영화로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주인공 박서준은 이 영화에서 축구선수 역할을 맡았는데요. 영화 촬영을 위해 실제로 6개월동안 축구 훈련을 받았으며 영화에서 공을 차고 드리블하는 장면들을 직접 연기했습니다. 영화 촬영관계자들은 박서준의 축구 연기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박서준 본체도 워낙 축구를 좋아하는 축구 팬이라서 직접 영국 프리미어 리그를 관람하는 사진이 찍히기도 했고 토트넘의 축구선수인 손흥민과의 친분을 자랑하기도 했습니다. 
 

박서준X손흥민
박서준X손흥민

 
아이유는 이변 영화에서 열정없는 PD소민 역할을 맡았습니다. 이번 영화가 배우 '이지은'으로써는 칸영화제에 참석하는 영광을 안겨준 영화 <브로커>에 이어 두번째 상업영화이자 첫번째 주연작입니다. 그녀는 홈리스 월드컵의 도전과정을 다큐멘터리로 담아내는 PD를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로 연기했습니다. 

이병헌 감독은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 감독 중 하나로 2009년 영화 <과속스캔들>을 각색하며 데뷔하고 2019년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돌풍을 일으켰습니다. 그 외에도 <스물> <바람,바람,바람> <멜로가 체질>등 소재와 장르르 뛰어넘는 다양한 작품들을 연출해왔습니다.

이병헌 감독의 작품들은 주로 가벼운 코미디를 베이스로 하여 신파나 억지 메세지를 배제한 채 웃음을 채워넣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찰진 대사와 만화적 연출이 다소 B급 감성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요.

 

박서준X이지은
박서준X이지은

 
다소 억지감동이나 신파로 흘러가기 쉬운 소재인 '홈리스 월드컵'을 소재로 하여 얼마나 이병헌 감독 다운 웃음과 감동을 적절히 선사할 것인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이 홈리스 월드컵은 2019년 이후로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개최되지 않고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 2023년도의 개최도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홈리스 월드컵의 우승국가들을 보면 이탈리아, 브라질등 전통의 강호들이 대세를 이루고 있네요. 아마추어 홈리스들마저 축구를 잘해버리는.. ㅎ 반면 인도나 러시아같은 초창기 우승국들도 보이긴 합니다. 
 
배우 박서준은 참 활발하게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 거의 불패에 가까운 드라마 필모에 비하면 영화는 조금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도 박서준 드라마하면 안본게 없는 것 같아요. 반면 영화에서는.. 특별출연한 <기생충>만이 천만을 넘은 영화네요 ㅎ
 
배우 이지은도 본업인 가수활동은 물론 연기자로서의 입지도 굳건히 다지고 있지요. 첫번째 상업영화로 칸영화제에 다녀온 그녀이기에 다음 영화인 <드림>도 기대가 됩니다.
 
이병헌X박서준X이지은 실패가 없는 조합이네요. 참신한 소재를 가지고 얼마나 웃음과 감동을 조화롭게 살려냈을지 몹시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그럼 4월 26일까지 존중하며 버텨티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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